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 엄마랑 다낭,호이안 9박 10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낭 가기전 최소한으로 준비하면 좋을 것들, 알아두면 좋을 것들, 경비와 일정, 여행의 장단점을 공유해볼까 해요.
개인적인 베트남 여행 장단점
저는 몇년 전에 태국 베트남 한 달 자유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태국은 매우 만족했으나, 베트남은 습관적인 바가지와 오토바이, 매연 때문에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적이 있네요.
다낭과 호이안은 완전히 관광도시가 되어서 한국 분들이 여행을 많이 가시고, 다낭 여행을 좋아하시는 한국 분들도 많으신데요. 제가 생각한 다낭/호이안 여행 장단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상대적으로 싼 물가
한국에서 50-80만원에 즐겨야 할 호캉스를 다낭 호이안에서는 20만원 내외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약국은 한국보다 매우 저렴한 편이라, 약국 쇼핑을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짝퉁의 메카 베트남 답게 한시장에서는 크록스 나이키 등 짝퉁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한국 분들이 많이 사가시구요. 외에도 해산물도 저렴한 편입니다. 다낭이 관광 도시화가 되면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음식은 한국이랑 비슷하기도 해요 ^0^..
2. 영어 못해도 여행 가능
한국말 할 줄 아는 베트남 사람도 많고, 한국인이 정말 많아서 사실 위험한 것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단점
1. 볼 것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호캉스, 수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베트남 자체가 작은 도시들이 퍼져있는 느낌이라, 다낭 / 호이안 자체에는 그렇게 관광지가 많은 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5일 이상 장기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핫스프링파크, 바나힐 등 근교로 다녀오시는 경우가 많아요.
2. 매우 덥고 습한 날씨
낮 2시에는 돌아다니기 힘든 날씨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덥고 습하고 축축 쳐져서 보통 낮에는 수영하고, 오후 늦은 시간부터 돌아다녔습니다. 6월 기준 오후 늦게는 돌아다닐만한 날씨였어요.
3. 일상적인 바가지
그랩사기도 많고 한시장은 깎지 않으면 호갱이 된다는.. 호객 행위도 많구요.
다낭 / 호이안 가기 전 준비하면 좋을 것들 /알면 좋을 것들
1. 그랩이 뭔가요?
그랩은 베트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택시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랩은 보통 베트남 출발전 하루 전에 깔아서 할인 쿠폰 사용해서 다니시더라구요. 트레블월렛 카드 발급받으셔서, 베트남 동으로 충전 후 연동해서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주의사항
1. 그랩은 5분 안에 해당 장소에서 픽업되지 않으면 벌금과 함께 예약 취소가 됩니다. 음식의 경우 제재가 더욱 심한 걸로 알고 있어요. 5분 동안 음식을 받지 않는 경우 앱 자체가 한동안 접근 불가능할 수 있으니 주의!
2. 그랩사기가 많으니 차 번호를 보고 타시고, 기사에게 핸드폰을 넘겨주지 맙시다!
3. 한 번 잡아보면 쉬운 그랩, 그러나 공항에서는 조금 저도 헤맸습니다 ㅠㅠ 픽업 위치가 명확하지 않아서 2번 취소 됐어요.. 공항 나가면 그랩 터미널 같은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그랩을 부르시면 되는데, 어려우시면 직원분께 물어보시길 추천해요!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전화까지 해주시며 직접 잡아주시더라구요. 공항에서 들어오거나 나갈시 톨비 있습니다. 만동-이만동으로 알고 있어요.
4. 그랩으로 부르지 않고, 그랩 가격을 보여주고 길거리에 있는 택시를 탈 수 있어요. 저희는 이렇게 많이 타긴 했는데,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보장된 방법이 아닌 이상 어떤 헤프닝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에요!
2. 트레블월렛
트레블월렛은 해당 날짜에 환율로 동을 충전해서, 그랩을 이용하거나, 혹은 ATM 기계로 직접 뽑아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자/마스터 카드 말고 트레블월렛도 발급받아서 가져가시길 추천드려요. 경비가 모자라는 경우가 다분하며, 또 어떤 사건이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저는 유럽 여행때부터 베트남까지 트레블월렛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들어보니까 환전하는 것 보다 트레블 월렛으로 충전해서 ATM 뽑는 것이 더 간편하고, 때로 환율도 좋게 뽑을 수 있다고 들은 것 같네요.
3. 진드기 기피제
진드기 / 개미 / 모기 등 벌레 기피제를 챙겨가시거나, 현지에서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좋은 숙소라도 벌레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ㅠㅠ 저같은 경우는 자기 전에 침구에 뿌리고, 제 몸에도 뿌리고 잤어요. 벌레에 몇번 물리긴 했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한국 올 수 있었습니다.
4. 한시장 시세표 알고가자!
모르면 눈뜨고 당한다는 한시장.. 날은 덥지, 땀은 비오듯 흐르지, 와중에 흥정해야 하지 하면 정말로 기빠집니다 ㅠㅠ 시세만 알고가도 상인들 그 시세에 맞춰서 해줘요. 카페에서 보고 왔다고 하면 3배 부르다가도 정가로 낮춰집니다. 한시장 가실 분들은 무조건 한시장 시세표 알고 가시길! (네이버 다낭 카페에서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 한시장 이건 알고 가자!
* 한시장 오픈 오전 7시 클로징 오후 7시라고는 하나, 실제로는 오전 8시가 지나야 매장이 모두 엽니다.
*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한시장 곳곳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통해서 2층 올라가실 것을 추천드려요.
* 새로운 옷을 받으시면 박음질과 사이즈 필수로 체크해야 합니다 (불량도 많고 사이즈 잘못 주신 경우 매우 많습니다)
* 코끼리 바지 등 물빠짐이 심한 경우가 있으니 세탁 후 입으시길 추천합니다.
* 라탄백 같은 경우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라탄보다는 천으로 된 재질 백을 추천드려요.
* 한시장 음식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유통기한과 위생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한시장에만 있는 탑젤리 제외 다른 것들은 마트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5. 동지갑은 만들어야 하나요?
베트남 돈은 0 하나 빼서 /2 하면 된다지만,, 처음엔 단위도 크고 모두 지폐라 헷갈립니다. 그래서 동지갑을 만들어 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다이소 미니 클리어파일로 만들거나, 혹은 인터넷에 동지갑 치시면 완제품 구매 가능합니다. 보시고 필요하다 생각되는 경우 구매를 추천드려요.
6. 네이버 카페 가입 후 제휴 할인 받기!
다낭은 정말로 리틀 코리아.. 카페 제휴 업체가 많고, 카페 회원인 경우 5% 10%이상 할인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로컬보다 비싼 음식이기 때문에 ..ㅎㅎ 할인하고 먹으면 좋겠죠. 다낭도깨비, 다낭고스트 등 카페 가입해서 할인 받으시길.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답니다!
7. 날씨는 어떤가요?
날씨 어플은 맞지 않는 곳이 동남아,, 저도 비오고 태풍온다는 예보가 많았는데 여행 다니면서 비온 날은 하루입니다! 어플에서 여행 계획일날 비온다고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시고, 예약을 하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우기인 경우 스콜성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는 점은 알고 가셔요!
8. 바나힐은 무조건 루트 정하고 가세요!
바나힐 같은 경우는 공항에서 만난 기사님과 카카오톡 교환해서, 왕복 금액으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도로 돌아오기 힘들다던데, 가보니까 거기도 택시 기사님들 많긴 하더라고요.) 혹은 투어를 이용해서 다녀오시는 경우도 많고요.
바나힐같은 경우는 케이블카 운영 시간이 정해져있어요. 그러니 가기 전 바나힐 지도 확인하시고, 루트 정해서 다녀오세요!
보통 호이안역 > 골든브릿지 > 바나힐 > 랭도쉰느역 >똑띠엔역 이렇게 가는 경우가 많아요.
혹은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 똑띠엔역 > 랭도쉰느 역 > 바나힐 > 루브르역 > 보르도역 (골든브릿지) > 호이안 역 이렇게도 많이 가십니다 (오후 타임의 경우)
* 호이안 역에서 마르세유역 이동 케이블카 같은 경우는 제가 갔을 때 12시부터 2시까지 운영 정지였습니다.
9. 한국에서 음식점 / 마사지 예약하고 가야 하나요?
저같은 경우 목식당, 다낭타워는 이주 전에 미리 예약했어요. 이주전에도 목식당은 에어컨 자리 저녁 타임은 풀이었고, 다낭타워도 원하는 자리 앉기 위해서는 시간 변경 해야했습니다.
마사지같은 경우는 하루 전날에 해도 충분한 것 같았어요. 유명한 곳이라도 그렇고, 만약 원하는 곳을 못했다고 해도 좋은 마사지샵이 많기 때문에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10. 바나힐도 미리 예약해야 하나요?
바나힐, 메모리즈쇼 등 당일 예약해서 갔다올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바나힐은 날씨가 흐린 경우 가면 손해기 때문에 (케이블카 운영 정지할 수도 있어요) 날씨 맑은 날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일 아침 혹은 그 전날 저녁에 날씨 보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보통 예약하시려는 모든 것 코코넛배/바나힐/메모리즈쇼 등 당일 예약 가능하시기 때문에 여행 가서 컨디션 보고 결정하세요!
11. 유심은 어떻게 구매하는게 좋나요?
저는 클룩으로 다낭 공항에서 교환하는 것으로 구매했어요. 보통 그게 저렴해서 그렇게 많이 구매하십니다. 그리고 다낭 공항같은 경우 밤 비행기가 많기 때문에 새벽 2시까지는 환전 및 유심 교환이 열려있어요.
저는 5G로 30일 6GB구매했는데 데이터 남아돌았습니다. 아무래도 호캉스하고 와이파이 쓸 일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데이터 많이 쓰는 저도 남아돌았으니, 6GB도 충분하실 거예요.
사용자 후기를 봤을 때 와이파이보다 유심이 더 편하다고 합니다.
다낭 공항에서 수령하신 경우, 수령지에서 유심 껴보시고 꼭! 불량 아닌지 확인하세요.
12. 공항 환전 무서워요
보통 다낭은 한국에서 환전해가는 것이 아니라, 5만원권 및 100달러를 가지고 가서 현지에서 환전을 합니다.
공항에서 최소 금액 환전하실 때, 5만원 권 환전 금액 확인하시고, 받은 금액도 확인하세요. 제가 갔을 때는 5만원당 875,000이었습니다. (변동가능) 100달러 기준은 230-235만동 받으면 적당하다고 하네요. 공항 환전소마다 환전율이 달라요. 싸다고 들어가셨는데 수수료 핑계 대면서 얼마를 제하는 경우 / 돈을 제대로 안 준 경우 등 공항 환전 사기 글이 종종 보입니다. 수수료같은 거 없으니, 최소로 5만원씩 xa 환전해서 손해보지 않으시길!
환율 좋은 순서는 금은방 = 은행 > 오전 공항 > 롯데마트 = 마사지샵 = 호텔 환전 > 밤/새벽 공항 환전이라고 카페에는 나와있으나, 제가 갔을 때는 공항이랑 한시장 유명한 금은방이랑 환전 금액이 동일했습니다!
13. 사야하는 쇼핑 리스트가 있나요?
어느 나라든 그렇지만, 한국인들이 다낭가서 사오는 물품들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그래서 카페에 들어가면 수많은 쇼핑 후기들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보통 한시장/롯데마트/꼰시장/빅씨마트/빈컴마트에서 쇼핑을 많이 하시는 것 같고, 요즘엔 약국을 쇼핑하시는 경우도 늘었습니다. (쇼핑 리스트는 저도 차후에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한시장의 경우 라탄가방/크록스/나이키 옷/ 탑젤리/ 아오자이 / 거북이 줄자 / 외에 짝퉁 옷과 신발 등을 많이 구매하시고, 마트에서는 ahh치즈과자/ 칠리소스/ 다람쥐커피/ 게리코코넛과자/ 코코넛칩/ 건망고/ 콘삭커피 / 꿀 / 후추 등 조미료 / 캐슈넛 등을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아요.
약국은 Differin(여드름)/ Bepanthen(크림) / Contractubex(흉터) / Dermatix ultra(흉터)/ Vinga-dha (눈 영양제) / 호랑이연고 / 샤론파스 / 스트렙실(목감기약) 등등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아요. 비판텐과 디퍼린 좋더라구요.. 많이 쟁여올걸..
외에도 아프신 곳이나 불편하신 곳 있으면 약국에서 구매해보세요. 엄마 알레르기 약 사셨는데 한국보다 잘 든대요. 저도 자주 아픈 사람이라... 가는 나라마다 약을 의도치않게 사고 있는데, 베트남 약 나쁘지 않았습니다!
14. 샤워기 필터 챙겨가야 하나요?
음 저도 물에 민감한 편인데 샤워기 필터 챙겨가진 않았습니다. 근데 정말 얼굴에 뭐 나는 게 많아지긴 하더라구요. 머리도 푸석해지고...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샤워기 필터 요즘 미니로 나온 것들 많던데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15. 팁을 줘야 하나요?
보통 마사지의 경우 2만-5만동은 추가로 내는 것 같습니다. 외에 짐을 들어주신 벨보이(호텔 포터), 청소 제외하고는 팁이 필수가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저희는 팁을 뿌리고 다녀가지고 ^^.. 서비스에 기분이 좋으시다면 2만-5만 내외에서 주셔도 무방합니다!
16. 다낭 공항에 면세점이 있나요?
다낭 공항에서는 다낭 마트, 한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건들을 3배~5배 이상 비싸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페도 비쌉니다. 커피 2잔에 머핀 하나 먹었더니 3만원 내외였어요. 그러니 공항 오시기 전에 동 모두 쓰시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베트남 경비
비행기표 2인 60만원, 10일 숙박비 75만원, 경비 135만원 그외 한국에서 예매한 것들 해서 2인 300만원이 들었네요! 요즘 비행기표 엄청 풀리더라구요, 아마 왕복에 잘만 구하면 수화물 포함 20만원도 가능할 것 같아요 ㅎㅎ
다낭 / 호이안 일정
저희는 9박 10일로 긴 일정이어서, 호텔에만 있던 날도 있고, 보통 4시 이후로 조금 선선해지면 돌아다녀서 일정이 그렇게 빡빡하지 않았습니다!
1일차 : 공항도착 > 환전/유심 > 그랩으로 숙소 이동 > 라면 취식 후 잠
2일차: 조식 > 체크아웃 후 짐맡기기 > 한시장 쇼핑 > 점심 > 호이안 이동 > 에코로지 체크인 > 숙소 휴식> 올드타운 구경 > 마사지 > 수영 및 휴식
3일차: 조식 > 코코넛 배 > 라플라쥬 점심 > 콩카페 > 마사지 > 숙소 휴식
4일차: 라시에스타 얼리 체크인 > 호텔 수영 > 소원배 > 야시장 구경 > 숙소 휴식
5일차: 푸라마리조트 체크인 > 점심 > 호텔 수영 > 롯데마트 쇼핑
6일차: 네일아트 > 롯데마트 점심 > 썬월드 관람차 >용다리 불쇼
7일차: 바나힐 > 숙소 휴식 및 에프터눈 티 > 다낭타워 저녁
8일차: 미케비치 > 영흥사 > 한시장 쇼핑
9일차: 마사지 > 핑크성당 > 롯데마트 쇼핑 > 휴식 및 한국 이동
매우 널널한 일정으로, 관광은 한시장/올드타운/코코넛배/소원배/썬월드 관람차/용다리 불쇼/ 바나힐/영흥사/ 롯데마트 정도 다녀왔네요!
외에도 다낭,호이안 가볼만한 곳은 핫스프링파크 / 오행산 / 메모리즈쇼 / 유람선 / 헬리오 야시장/ 미선유적지/ 쿠킹클래스/ 참섬투어 등 더 있으니 찾아보시길 추천하나, 매우 덥기 때문에 빡빡한 일정은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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